"매과이어, 다시는 맨유에서 뛰지 못할 것!"…EPL 선배 '주장', "나쁜 선수 아니지만 맨유에서 좋은 선수는 아니야"→해결책은 단 하나 '이적'

최용재 기자 2023. 9. 17. 14: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난시대다.

매과이어는 지난 13일 열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서던 후반 교체 투입된 매과이어는 후반 22분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잉글랜드의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 잉글랜드는 3-1로 승리했지만 매과이어를 향한 비난은 멈추지 않았다.

많은 팬들의 비롯해 축구 전문가들까지 나서 매과이어에게 화살을 쐈다. 게다가 매과이어는 이미 맨유에서 조롱과 비난을 꾸준히 받아왔다. 맨유 주장직을 박탈당했고, 계륵으로 전락했다. 맨유 이적설이 뜨거웠지만, 매과이어는 맨유에 잔류했다. 맨유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그러자 또 비난이 나왔다. 갈수록 꼬여만 가는 매과이어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웨스트햄,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프랭크 맥어베니는 매과이어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는 맨유에서 경기를 뛰지 못할 거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맥어베니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매과이어는 다시는 맨유에서 뛰지 못할 것이다. 선수 생활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기 있기 때문에 맨유에서도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성장해야 하고, 부정적인 면을 긍정적으로 바꿔야 한다. 매과이어는 나쁜 선수가 아니지만 맨유에서 좋은 선수는 아니다. 나는 매과이어가 맨유에서 다시는 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결책은 '하나'라고 제안았다. '이적'이다.

맥어베니는 "매과이어가 맨유에서 다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은 없다. 매과이어는 이적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올드 트래포드를 벗어나야 한다. 이런 거친 방법을 겪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왜 매과이어가 떠나고 싶어 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이적할 수 있었다. 매과이어는 다른 팀으로 가야만 다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다른 팀으로 가야만 경기에 뛸 수 있다"고 밝혔다.

매과이어의 올 시즌 출전 경기는 1경기가 전부다. 그리고 대표팀 사태가 터진 후 16일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5라운드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매과어이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라파엘 바란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빅토르 린델로프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해리 매과이어, 프랭크 맥어베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