女 탁구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 개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길거리 탁구 대회'에 나선 포스코인터내셔널 김나영, 유시우, 김예린, 김별님(왼쪽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 탁구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뜻깊은 행사를 열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17일 "인천시 연수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광장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길거리 탁구 대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선수들과 함께 한국 여자 탁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로 선발된 일반 시민 대표 30명이 참여했다. 김나영을 비롯해 김별님, 김예림, 유시우 등 선수들이 모처럼 시민들과 대결을 펼쳤다.

시민들은 1점, 선수들은 5점을 선취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참가자가 승리할 경우 상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길거리 탁구 대회'에서 김나영(오른쪽)과 일반 시민의 랠리 모습. 포스코인터내셔널

길거리 탁구 대회 외에도 전문 MC의 진행으로 방문 인증 이벤트, 룰렛, 스탬프 챌린지, 럭키 드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문 행사 요원들과 안전 펜스 등 안전과 질서 유지에도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행사 뒤 김나영은 "많은 시민 분들이 길거리 탁구 대회를 찾아 응원해주셔서 저 또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포스코인터내셔널 선수로서 여자 탁구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병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관계자는 "송도 국제도시를 대표하는 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면서 "행사에 참여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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