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복구 나선 CJ대한통운, 식량운송 위한 내륙항만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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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해 내륙항만 개발을 돕는다.
17일 CJ대한통운은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가 13~1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석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과 다양한 재건 협력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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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크에 500만톤 화물 수용할 내륙항만 개발키로
CJ대한통운이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해 내륙항만 개발을 돕는다.
17일 CJ대한통운은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가 13~1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석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과 다양한 재건 협력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원팀코리아는 18개 공공·민간 기업이 참여했으며 물류기업은 CJ대한통운이 유일하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91509540000560)
여기서 CJ대한통운은 우크라이나 투자회사 JJ그룹과 우크라이나 루츠크 지역에 500만 톤(t) 이상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내륙항만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루츠크는 우크라이나 북서부 스티르강 유역에 있는 도시로 철도·육상 운송의 요지로 꼽힌다. 이곳에 대규모 내륙 항만을 조성해 곡물, 식용유 등 식량자원 운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정부가 주요 교통시설 복원 등 필수적 생활 인프라 재건을 중심으로 한 6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CJ대한통운도 관련 장비와 건설자재 등을 운반하는 프로젝트 물류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CJ대한통운은 우크라이나 우체국과 함께 K뷰티·패션 등 한국 상품 진출에 대비한 물류사업 협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강병구 글로벌부문 대표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생활 안정과 경제상황 개선에 필수적 물류 인프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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