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마지막 25경기' 빠지고도 MVP 눈앞, ML 역사에 없던 진기록 다가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통계 전문가 사라 랭스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의 마지막 25경기에서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MVP를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날 에인절스 구단은 "오타니가 옆구리 부상으로 인해 10일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면서 "남은 2023시즌에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9월 들어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고생하던 오타니는 결국 이로 인해 남은 시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게 됐다.
라커가 비워졌다는 것은 무언가 거취에 변화가 생겼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었고, 실제로 오타니는 하루 만에 IL에 오르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만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이날 오타니가 오랜만에 더그아웃에 나와 미키 모니악, 패트릭 산도발 등 동료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최근 며칠 오타니는 더그아웃에서도 볼 수 없었다.
그러면서 오타니는 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MVP 타이틀을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일 기준 오타니는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와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 1위에 오른 상태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는 2위 코리 시거(텍사스, 6.9)와 큰 격차로 선두를 질주 중이고, 팬그래프에서도 2위 무키 베츠(LA 다저스, 8.2)를 앞서나가고 있다.
오타니는 큰 이변 없이 시즌을 마감한다면 마지막 25경기를 결장하면서 트라웃을 넘어서게 된다.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그만큼 적은 경기를 뛰고도 리그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가 된다는 건 오타니의 올 시즌 활약을 증명하는 것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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