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녘 동행축제' 대박 났다…"16일만에 9000억원 판매"

중기부, 동행축제 중간 매출 실적 공개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황금녘 동행축제'가 시작 후 16일간 약 9000억원의 판매실적으로 기록했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황금녘 동행축제가 이달 14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총 8936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실적으로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과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결 마케팅) 플랫폼, 정책매장 등 온·오프라인(3418억원), 온누리상품권(2089억원) 등 직·간접 매출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지역사랑상품권도 3429억원이 판매됐다.

올해 5월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동행축제는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대부분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판촉행사다. 약 2만4000개사의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 진행한 TV홈쇼핑 방송에서 8월 이전 수매한 제철상품인 국내산 한치를 판매해 8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티몬)'를 통해 대구 명물 납작만두와 떢볶이 판매로 88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국민들이 함께 우리경제 기(氣) 살리기에 동참해 감사하다"며 "마지막까지 황금녘 동행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황금녘 동행축제는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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