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또 리버풀 뚫었는데, 황희찬 3호골에도 '팀은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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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가 끝나고 소속팀으로 돌아온 황희찬이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황희찬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환호했습니다.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이 슈팅을 막으려 몸을 날렸지만, 황희찬의 강한 슈팅은 이미 골 라인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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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임창만 영상기자] 9월 A매치가 끝나고 소속팀으로 돌아온 황희찬이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울버햄튼은 홈 구장에서 열렸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났습니다. 황희찬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환호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네투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고, 황희찬이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었습니다.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이 슈팅을 막으려 몸을 날렸지만, 황희찬의 강한 슈팅은 이미 골 라인을 넘었습니다.
2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3호골. 최근 득점력에 물이 오른 황희찬은 어느새 프리미어리그 득점 5위로 올라서며 지난 라운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황희찬은 득점 후에도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였고 60분 동안 뛰고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후반 10분 학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막판 로버트슨에게 역전골을 내줘 무너졌습니다. 종료 직전에는 엘리엇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돼 들어가 결국 1-3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울버햄튼은 최근에 반등하지 못하며 15위로 주춤한 상태. 황희찬이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합니다. 반면 리버풀은 리그 4연승으로 2위 토트넘을 바짝 추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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