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오전 무궁화호 취소에 대체편 구하기도 별따기(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나흘째 오전 참가율은 29.5%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은 출근 대상자 2만7305명 중 8058명이 파업에 참가해 29.5%를 기록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촉구·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며 시작한 총파업을 18일 오전 9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보준엽 김태진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나흘째 오전 참가율은 29.5%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은 출근 대상자 2만7305명 중 8058명이 파업에 참가해 29.5%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오후 기준인 29.0%보다 0.5%늘어난 수치다.
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80.1%다. 구체적인 열차 운행 현황은 평시 대비 KTX가 76.5%, 여객열차가 74.7%, 화물열차가 47.4%, 수도권전철이 83.8%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체인력 투입 등을 통해 계획대비 100.6% 운행중"이라며 "주말에는 출·퇴근 시간대 집중운행 대신 혼잡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노조의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취소되며 이용객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9분발 대전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가 갑자기 운행 취소되면서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운행률 감소로 대체편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시민 박모씨(20대·여)는 "철도파업 뉴스를 접하고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더이상 불편을 겪고 싶진 않다"며 "하루 빨리 파업을 멈춰서 시민들이 기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파업 참가율이 점차 늘어나자 18일 운행하기로 계획한 열차 83대를 취소하기로 해 시민 불편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노사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철도노조의 2차 총파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철도노조는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촉구·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며 시작한 총파업을 18일 오전 9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세부 요구사항은 수서행 고속열차(KTX) 도입과 운임 차이 해소, 코레일과 에스알(SR)의 통합 등이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