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강서구청장 최종 후보에 김태우 전 구청장…“구도심 개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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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선정했다.
이로써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김 전 구청장은 앞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략 공천한 경찰청 출신인 진교훈 후보와 검경 대결을 펼치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김 전 구청장을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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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개발 제한 풀고, 복지 개선 힘쓸 것”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은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선정했다. 이로써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김 전 구청장은 앞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략 공천한 경찰청 출신인 진교훈 후보와 검경 대결을 펼치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김 전 구청장을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전 구청장과 함께 경선 후보로 나섰던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선 전 서울시의원은 본경선에서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해 선거 승리를 위해 뛸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구청장은 당원 조사 50%, 일반유권자 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경쟁 후보인 김 당협위원장과 김 전 서울시 의원을 제쳤다. 이날 결과는 이튿날인 18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강서구청장으로 도전할 수 있게 기회 주신 당원 여러분과 강서구민에 감사를 드린다”며 “고도제한 등 지난 16년간 정체돼 있는 구도심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사회적 약자가 많은 강서구민의 복지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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