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결별 NO? 블랙핑크 고척돔 피날레 다음은 무엇일까[★FOCUS]

윤상근 기자 2023. 9. 17.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계약 이슈로 여전히 핫한 '마의 7년'을 보내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고척돔에서 월드투어를 마감하며 어떤 이야기를 꺼낼까.

블랙핑크는 지난 16일에 이어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침내 'BORN PINK'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블랙핑크는 이번 고척돔 피날레를 통해 국내 팬들과 시작과 끝을 함께 완성하는 동시에 약 1년여간의 공연을 총집약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재계약 이슈로 여전히 핫한 '마의 7년'을 보내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고척돔에서 월드투어를 마감하며 어떤 이야기를 꺼낼까.

블랙핑크는 지난 16일에 이어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침내 'BORN PINK'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블랙핑크는 2022년 10월 서울에서 시작됐던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34개 도시서 64회차에 달하는 150만명에 달하는 걸그룹 역대 최다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해나갔다. 블랙핑크는 이번 고척돔 피날레를 통해 국내 팬들과 시작과 끝을 함께 완성하는 동시에 약 1년여간의 공연을 총집약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블랙핑크는 월드투어를 소화하는 와중에도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과 영국 하이드파크의 헤드라이너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는 "이번 서울 공연은 이 모든 것을 응축한, 최상의 결과물들만 엄선해 준비했다. 그야말로 [BORN PINK]의 완결판"이라며 "특히 코첼라의 일부 퍼포먼스를 구성에 적극 활용, 당시의 전율을 국내서도 오롯이 재현할 계획이며 일부 히트곡은 이 자리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편곡을 꾀했다. 댄서는 투어 중 역대 최다 인원이 투입됐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고척돔에 입성한 만큼 스테이지 규모, LED 스크린,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 등의 연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추가 확대해 모든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글로벌 팬들과 유력 외신들의 찬사를 자아냈던 코첼라의 한옥 기와 세트는 새롭게 제작했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굴곡 표현부터 재질, 입체감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집중해 보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은, 블랙핑크에게는 어떻게 보면 또 다른 의미가 될수도 있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데뷔 이후 지난 8월 8일 데뷔 7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그러고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아직 YG와 재계약이 완전히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단 계약 상으로는 만료 날짜가 지나더라도 만료 이전에 픽스된 일정의 경우 유효한 계약 일정으로 간주하고 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5만5000명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이후 최근까지도 함구하면서도 미묘한 분위기가 혼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블랙핑크와 YG의 동행이 계속될 지 궁금해지고 있다. 멤버들이 이번 고척돔에서 어떤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지게 될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참고로 멤버들의 의미심장한 느낌의 공연에서의 멘트를 떠올려보면 로제는 싱가포르 콘서트에서 "블랙핑크는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환호를 이끌어냈다.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제니는 고척돔에서의 피날레 공연에 앞서서 "마지막"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