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패션 맞추고 가을 만끽…'댕댕이와 패션런' 열린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 서울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가 다음 달 8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립니다.

서울시가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축제에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같은 색의 옷이나 소품을 착용하고 하늘공원 둘레길을 완주하는 '댕댕이 패션런'도 열립니다.

참여 인원은 사전접수 400팀, 현장접수 100팀 등 총 500팀입니다.

완주한 팀에는 완주증과 서울시에서 준비한 에코백, 담요 등 유기동물 입양 홍보 물품이 지급됩니다.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의 열린 강의는 오후 1시 평화의 광장에서 열립니다.

매년 서울시와 ㈜동그람이가 주최하는 '반려인능력시험' 필기시험의 성적 우수자에게만 응시 기회가 제공되던 반려견 실기시험의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기견 산책 입양 프로그램,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과 내장형 동물등록,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 반려동물 아로마 마사지 교육, 반려묘 장난감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추억을 쌓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