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일중 3국 교류 중요… TCS와 긴밀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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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5일 신임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 사무총장단을 만나 한중일 협력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이희섭 TCS 사무총장과 즈시 슈지(圖師執二)·옌량(顔亮) 사무차장 등 제7대 사무총장단을 만나 취임 축하인사를 전하고 "한일중 3국 간 교류·협력은 동북아 지역을 넘어 세계 평화·안정·번영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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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5일 신임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 사무총장단을 만나 한중일 협력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TCS는 한중일 3국이 2011년 9월 지역 통합과 협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목적으로 시작한 국제기구다. 신봉길 외교협회장이 초대 사무총장을 맡았고, ‘한국→일본→중국’ 순으로 2년씩 임기를 맡고 있다.
박 장관은 “한국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연내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3국 정부 간 협의체의 재활성화를 위해 일본, 중국, TCS 측과 긴밀히 협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한일중 3국은 세계 인구의 20%,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이 크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교류를 포함해 TCS가 3국 간 인적 교류 확대에 더욱 기여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도 “TCS가 인적·문화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통해 3국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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