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신입 직원 월급 500만 원 이상 준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연소 보스 히밥
"올해 목표 누적 수익은 30억 원"

히밥이 직원들의 월급과 자신의 수입을 공개한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역대 최연소 MZ 보스로 합류한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직원들의 월급 실수령액과 자신의 수입에 대해 고백한다.

17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5회에서 히밥은 "회사 임원직의 월급은 세전 1,200만 원"이라며 연봉을 깜짝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히밥은 "제가 직원 급여를 세게 드리고 있다"며 "한 달에 세전 1,200만 원 정도 드리고 있다. 신입 초봉의 경우 업무에 따라 다르지만, PD 라인은 500만 원 이상 주고 있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히밥의 급여 스케일에 스튜디오는 아수라장이 되고, 방송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전현무조차 "직원들이 한 달에 1,200만 원을 받는다고?"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난 히밥한테 내 뺨도 내줄 수 있어"라며 히밥 회사의 임원직을 노려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히밥은 연 매출도 함께 공개했다. 히밥은 "2019년에서 2022년까지 PPL을 제외한 누적 수익은 24억 원으로 올해 목표 누적 수익은 30억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는 제일 많은 수익원인 PPL에 대해 "광고 1건당 중형차 1대 값"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전현무는 "기업이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김숙은 "단위부터 다르다"고 혀를 내둘렀다.

히밥이 출연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이날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