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에서도 안전띠 의무화 5년…실제론 30% 정도만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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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부터 모든 도로, 전 좌석에서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0%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안전띠 착용률 표본을 조사한 결과, 착용 의무가 부과된 2018년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2.6%였는데, 지난해 32.3%로 오히려 낮아졌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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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부터 모든 도로, 전 좌석에서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0%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안전띠 착용률 표본을 조사한 결과, 착용 의무가 부과된 2018년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2.6%였는데, 지난해 32.3%로 오히려 낮아졌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전 좌석 착용률도 첫해인 2018년 86.6%에서 지난해 8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등의 교통안전 데이터를 관리하는 국제교통포럼(ITF)의 작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다른 나라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별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독일·호주의 경우 96%, 프랑스 90%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띠를 정상적으로 착용했을 때 중상을 입을 가능성은 미착용 상태의 6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낮아진다고 공단은 설명했습니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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