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부부 맥주 마시며 ‘직관’…배구 경기장 나타난 해리 왕자 부부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9.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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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인빅터스 게임 2023′ 배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뉴욕포스트]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가 한 배구 경기장 관람석에서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인빅터스 게임 2023’ 배구 경기장에 앉아 관람 중인 해리 왕자와 부인 마클의 모습을 전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해리 왕자가 2014년 창설한 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다.

사진 속 해리 왕자와 마클은 맥주를 마시면서 결승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이들은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지르거나 입을 손으로 가리며 놀라는 등 경기에 집중했다.

뉴욕포스트는 이들 부부가 전날 한 지역 양조장에서 해리 왕자의 생일 축하 행사를 위해 맥주를 마시신 사실을 함께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해리 왕자를 “가장 독일적인 방식으로 술을 많이 마셨고 39번째 생일을 축하했다”고 묘사했다.

해리 왕자 일행은 이 자리에서 으깬 감자, 소시지, 돼지고기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 주인은 해리 왕자가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전 팁을 넉넉하게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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