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장관, 네덜란드 6·25 참전부대 방문…감사 인사 전해

박수찬 2023. 9. 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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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6·25전쟁에 참전한 네덜란드 반호이츠 부대를 방문하고 네덜란드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반호이츠 부대는 네덜란드에서 6·25 전쟁 참전을 위해 창설된 보병부대로 강원도 횡성·원주·인제 전투 등에서 활약했다.

이어 네덜란드 참전용사와 참전협회장, 네덜란드 국방부 감찰부국장, 반호이츠 부대원과 삼일공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 오찬 간담회를 갖고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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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6·25전쟁에 참전한 네덜란드 반호이츠 부대를 방문하고 네덜란드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반호이츠 부대는 네덜란드에서 6·25 전쟁 참전을 위해 창설된 보병부대로 강원도 횡성·원주·인제 전투 등에서 활약했다.
6·25전쟁 정전70주년을 맞아 국제보훈사업의 발전과 교류-협력,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2023 독일 인빅터스 게임 개회식 참석 및 선수들 격려를 위해 독일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를 방문중인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현지시각 15일 네덜란드 아른헴에 위치한 6·25 참전부대인 반호이츠부대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를 하고 있다. 보훈부 제공
보훈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반호이츠 부대를 찾아 타르 드 부르 부대장(중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네덜란드 참전용사 3명과 유엔참전국 국제 교육과정 일환으로 네덜란드를 방문한 수원 삼일공고 학생들도 함께 했다.

박 장관은 네덜란드군 관계자로부터 부대 내 군사박물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6·25전쟁 당시 폴란드인 100명이 네덜란드군에 배속돼 참전한 사실을 처음 확인했고, 관련 자료를 네덜란드군에게 별도로 요청했다.

지금까지 네덜란드군에 배속되어 참전한 나라는 수리남 정도로만 알려졌었다.

박 장관과 참전용사와 학생들은 부대 내 한국전 참전기념관을 둘러본 후 한국전 참전비를 찾아 참배·헌화했다.

이어 네덜란드 참전용사와 참전협회장, 네덜란드 국방부 감찰부국장, 반호이츠 부대원과 삼일공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 오찬 간담회를 갖고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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