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브링코와 중소기업 해외 판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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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이 해외 생활자의 한국 제품 구매 전용 쇼핑플랫폼 브링코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양사간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홈앤쇼핑은 상품 기획·소싱 능력, 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 등을 브링코가 보유한 글로벌 물류 및 해외 지사, 해외 수출 상품 데이터베이스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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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이 해외 생활자의 한국 제품 구매 전용 쇼핑플랫폼 브링코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링코는 넥슨코리아 부사장 출신으로 글로벌 사업개발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갖춘 김태환 대표,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가 김보중 부사장이 2019년 대구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브링코는 해외 생활자 혹은 해외 교포가 한국 상품을 편리하고 빠르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또한 자체 플랫폼을 갖춰 글로벌 유통을 위한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케팅 및 프로모션 전개를 통해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간다. 이에 사업성과 발전 가능성, 미래 기대 가치 등을 인정받아 △라구나 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신한펀드 △유니온 인베스트먼트 등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양사간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홈앤쇼핑은 상품 기획·소싱 능력, 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 등을 브링코가 보유한 글로벌 물류 및 해외 지사, 해외 수출 상품 데이터베이스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이밖에 △홈앤쇼핑 '일사천리' 사업의 해외 수출 지원 △중소기업과 함께 홈앤쇼핑 프라이빗브랜드 개발을 통한 글로벌 유통채널 판매 △K푸드 글로벌 판매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글로벌 마켓에서의 새로운 마케팅 시도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브링코와의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의 강점과 핵심 경쟁 우위를 이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두 회사가 중소기업 수출 확대와 해외 진출이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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