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코웨이 직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웨이 직원이 거액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다.
16일 코웨이에 따르면 남양주서비스지점에 근무하는 고창호 서비스매니저는 지난 9일 오후 2시쯤 비데 설치 업무 중 70대 고객이 당황한 목소리로 전화 통화하는 소리를 들었다.
고창호 코웨이 서비스매니저는 "업무 중 우연히 들려온 전화 내용과 고객의 불안한 행동에서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눈치 채고 우선 대화를 통해 고객을 안심시켜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작은 일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코웨이 직원이 거액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다.
16일 코웨이에 따르면 남양주서비스지점에 근무하는 고창호 서비스매니저는 지난 9일 오후 2시쯤 비데 설치 업무 중 70대 고객이 당황한 목소리로 전화 통화하는 소리를 들었다. 스피커폰으로 들려오는 통화 내용에서 고 서비스매니저는 "사는 곳이 어디냐", "전화를 끊지 말고 외출 준비를 한 뒤 다시 전화를 받아라"는 말에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했다.
피해 고객은 "아들이 대출 보증을 잘못 서서 사채업자에게 납치됐다"는 협박 전화에 속아 현금 5000만원을 건네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 서비스매니저는 통장과 도장을 챙겨 급히 외출하려는 고객을 안심시키고, 아들에 전화를 걸어 신변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해주면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해당 고객은 피해 사실을 깨닫고 난 뒤 소중한 노후 자금을 잃을 뻔 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해당 사연은 고 서비스매니저의 적극적인 대응에 고마움을 느낀 피해 고객 아들이 코웨이 고객센터로 직접 감사 인사를 하며 뒤늦게 알려졌다.
고창호 코웨이 서비스매니저는 "업무 중 우연히 들려온 전화 내용과 고객의 불안한 행동에서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눈치 채고 우선 대화를 통해 고객을 안심시켜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작은 일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
- 반반 부부의 결말은 남편 공금 횡령? 코인 투자 전 재산 날릴 위기
-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결별 후 근황…헌 옷 팔아
-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 "100마리가 꿈틀"…설사하던 2살 아기 뱃속에서 나온 '이것'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