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가덕도신공항 설명회 20일 개최

가덕도신공항 조감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 3차 설명회를 20일 개최한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국토부가 지난 달 수립 발표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건설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 주재로 20일 오후 2시 건설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공항시설 및 도로·철도 시설의 규모, 공사물량, 공사기간 등에 대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 1,2차 설명회에서는 가덕도 일원의 사업예정지에 대한 육해상 지반조사 및 측량 결과, 공항구역의 경계, 단계별 주요공종 등 가덕도신공항 건립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참가는 사전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질의사항도 협회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 발표된 자료는 설명회가 끝난 후 대한건설협회 누리집(cak.or.kr)에서 내려받기할 수 있다.

국토부 김정희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하기 위하여 정부 차원의 노력을 최대한 기울일 것”이라며 “건설업체의 입찰참여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