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혐의 남편 긴급체포…"부부싸움 하다"

민경호 기자 2023. 9. 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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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어제(16일) 자기 집에서 아내 45살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49살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체포 직후 "부부싸움을 하다 범행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평소 가정폭력이 있었는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무엇인지 등을 조사한 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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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어제(16일) 자기 집에서 아내 45살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49살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B 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B 씨 자매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오늘 오전 강원 태백에서 범행 후 달아났던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경찰 체포 직후 "부부싸움을 하다 범행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아내 B 씨는 필리핀 출신 귀화자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평소 가정폭력이 있었는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무엇인지 등을 조사한 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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