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입단 사흘만 세르비아 데뷔전→이젠 맨시티전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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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축구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교체로 뛰며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있는 추카리치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추카리치키와 2023~20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킹스 캉와 대신 교체 요원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다가 황인범이 투입된 후반 킥오프 3분 만에 필리페 크라소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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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축구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교체로 뛰며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있는 추카리치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추카리치키와 2023~20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킹스 캉와 대신 교체 요원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입단식과 기자회견한지 사흘 만에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45분을 소화했다.
즈베즈다는 전반 24분 마르코 도치치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다가 황인범이 투입된 후반 킥오프 3분 만에 필리페 크라소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30분 도치치의 도움을 받은 선데이 아두툰지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졌다.
즈베즈다는 5승2패(승점 15)로 바쉬카 토폴라(승점 19)에 이어 리그 2위에 매겨져 있다.
지난 여름 전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이적 분쟁에 휘말린 황인범은 최근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에서 원정 A매치 2연전을 치른 대표팀에 합류해 실전 감각을 다졌다. 마침내 유럽 리그에서 복귀하면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그는 이제 꿈에 그리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두드린다. 즈베즈다는 20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황인범은 사흘 전 입단 기자회견에서 “UCL에선 쉬운 조가 없다. 우리 조에 강한 팀이 들어왔는데, 맨시티 같은 빅 클럽과 대결하는 게 기대된다”면서 “(잉글랜드에서 뛰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맨시티를 상대로는 90분 동안 미친 듯이 많이 뛸 준비를 해야 한다’, ‘개처럼 뛰어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한 적이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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