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러 대사 "김정은 러 방문 안 끝났다…현지 식품기업 방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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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이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가 이해하고 판단하는 한 김 총비서는 자신의 (러시아) 방문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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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이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가 이해하고 판단하는 한 김 총비서는 자신의 (러시아) 방문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김 총비서의 방문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하며 김 총비서가 극동 지역의 여러 식품 기업들을 방문할 수 있다고 알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3일 김 총비서와의 회담이 끝난 뒤 농업 분야에서도 대화를 나눴다면서 "농업 측면에서 북한에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김 총비서가 러시아에 온 건 그가 러시아와 전반적인 교류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극동연방관구가 그의 계획의 핵심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총비서는 앞으로 주로 극동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는 아주 좋은 일이며 우리 또한 이 일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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