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시청률] '힙하게' 한지민·이민기, 설렘 가득 위로…8%대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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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가 8%대 시청률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11회 시청률은 전국 8.0%, 수도권 8.4%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층 더 가까워진 봉예분(한지민), 문장열(이민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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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힙하게'가 8%대 시청률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11회 시청률은 전국 8.0%, 수도권 8.4%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한층 더 가까워진 봉예분(한지민), 문장열(이민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가 왜 세상을 떠났는지 알고 싶었던 봉예분은 속마음을 털어놨고, 문장열은 투박하지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뭐하는 거냐"고 묻는 봉예분에게 문장열은 "위로"라며 진심을 전했다. 봉예분은 "누가 위로를 이렇게 하냐"며 문장열의 손을 잡고 자신의 어깨에 올린 뒤 "이게 위로"라고 말했다. 문장열은 봉예분의 어깨를 다정하게 다독였다.
이 가운데 충격적인 진실도 드러났다. 정의환(양재성)은 기자였던 딸 정미옥의 죽음이 타살이라고 의심했다. 정미옥이 죽기 직전까지 취재했던 무진 재개발 사기 사건을 원종묵(김희원)에게 조사해달라고 부탁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사실 차주만(이승준)이 보좌했던 윤덕현(최무성) 전 국회의원이 노른자 땅을 샀다가 재개발해서 관광특구가 된다는 소문에 땅값이 오르자 모두 팔아버린 것이었다. 피해자들을 양산한 사람은 다름 아닌 차주만이었다.
부동산 거품이 꺼진 후 피해자들은 빚더미에 앉았다. 비상대책위원장 이은숙(김채원)의 아들은 바로 김선우(수호)였다. 김선우는 어린 시절 생계에 어려움을 겪다가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가 그동안 차주만에게 묘한 반감을 드러냈던 이유였다. 차주만의 특강을 들은 김선우는 엄마의 고향이자 차주만이 있는 무진으로 내려왔다.
이후 차주만의 거짓말로 혼란에 빠진 봉예분은 그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그리고 상상도 못한 장면을 목격했다. 연쇄살인범이 입었던 판초 우의를 입은 박종배(박혁권)가 차주만을 향해 다가가는 반전 엔딩은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힙하게'는 매주 토, 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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