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토트넘 한일 듀오’ 결성 가능성…케인 대체자로 일본 국대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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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다이젠(25, 셀틱)이 토트넘 훗스퍼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마에다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마에다를 영입 후보 명단에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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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마에다 다이젠(25, 셀틱)이 토트넘 훗스퍼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마에다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공격진에서 거대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득점을 책임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공격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예상보다 케인의 공백은 크지 않았다. 토트넘은 올시즌 치러진 리그 5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각각 3골과 1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공격수 영입에 대한 필요성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하고 히샬리송과 주전 경쟁을 벌일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마에다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마에다를 영입 후보 명단에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에다는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셀틱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그의 뛰어난 오프더볼 능력과 전방 압박 능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일과 정확히 부합한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마에다는 좌우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경기 11골 7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 매체는 “셀틱은 올여름에도 마에다의 매각을 고려했다. 2,500만 파운드(약 412억 원)의 이적료라면 셀틱과 합의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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