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a.review] '미키타리안 2G 1A' 인테르, 밀라노 더비서 5-1 완승...4연승+선두

정지훈 기자 2023. 9. 1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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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을 올린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밀라노 더비의 주인공이 됐다.

인터 밀란은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에서 AC밀란을 5-1로 제압했다.

전반 5분 디마르코의 도움을 받은 미키타리안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인터 밀란이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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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2골 1도움을 올린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밀라노 더비의 주인공이 됐다.


인터 밀란은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에서 AC밀란을 5-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인터 밀란은 개막 후 4연승과 함께 선두를 달렸고, 밀란은 3연승 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


인터 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튀랑과 라우타로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디마르코, 미키타리안, 찰하노글루, 바렐라, 둠프리스, 바스토니, 아체르비, 다르미안, 좀머가 선발로 나섰다. AC밀란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레앙을 비롯해 지루, 풀리시치, 라인더스, 크루닉, 치크, 에르난데스, 티아우, 키예르, 칼라브리아, 메냥이 선발로 투입됐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디마르코의 도움을 받은 미키타리안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인터 밀란이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반 38분에는 둠프리스의 패스를 튀랑이 마무리하면서 인터 밀란이 전반을 2골을 앞서며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밀란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1분 추크에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결국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12분 지루의 도움을 받은 레앙이 추격골을 성공시키며 한 골 따라갔다. 이후 인터 밀란은 후반 19분 아우구스토, 프라테시, 아르나우토비치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국 인터 밀란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4분 라우타로의 도움을 받은 미키타리안이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밀란은 후반 32분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인터 밀란이 후반 34분 찰하노글루의 페널티킥으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미키타리안의 어시스트를 프라테시가 마무리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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