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말말말] 김기현 "위선의 가면 드러나"…이재명 "증거 제시하는지 볼 것"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입으로는 노상 '존경하는 국민'이라 칭하면서 뒤로는 국민을 그저 가재·붕어·개구리쯤으로 봤던 위선의 가면이 드러난 것입니다." (15일 페이스북에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발표를 비판하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최근 어떤 밴드 멤버가 오염처리수 방류 후 '지옥이 생각난다'고 이야기한 걸 들으며 개념 연예인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단체 '문화자유행동' 창립총회에 참석해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씨를 비판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두 번째 검찰 출석인데 오늘은 대북 송금에 제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의혹, 스마트팜 대납 의혹, 방북비 대납 의혹 등 주제를 바꿔가면서 검찰청 병호 인력을 검사 수십명, 수사관 수백명을 동원해서 수백 번 압수수색하고 수백명을 조사 했지만 증거라고는 단 한 개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2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수원지검에 재출석하며)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오늘 밤이 일단 건강적인 상황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위급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가 의료진으로부터 그런 의견을 전달받았기 때문에 오늘 밤은 어쨌든 병원으로 가시는 결정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의원들이 경내 또는 주변에 대기하면서 그 부분 최대한 노력해 볼 예정입니다." (16일,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만류하기 위해 비상 의원총회 정회하며)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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