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말말말] 김기현 "위선의 가면 드러나"…이재명 "증거 제시하는지 볼 것"

김경민 기자 2023. 9.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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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입으로는 노상 '존경하는 국민'이라 칭하면서 뒤로는 국민을 그저 가재·붕어·개구리쯤으로 봤던 위선의 가면이 드러난 것입니다." (15일 페이스북에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발표를 비판하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최근 어떤 밴드 멤버가 오염처리수 방류 후 '지옥이 생각난다'고 이야기한 걸 들으며 개념 연예인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단체 '문화자유행동' 창립총회에 참석해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씨를 비판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두 번째 검찰 출석인데 오늘은 대북 송금에 제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의혹, 스마트팜 대납 의혹, 방북비 대납 의혹 등 주제를 바꿔가면서 검찰청 병호 인력을 검사 수십명, 수사관 수백명을 동원해서 수백 번 압수수색하고 수백명을 조사 했지만 증거라고는 단 한 개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2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수원지검에 재출석하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를 마치고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단식 17일차를 맞는 이재명 대표의 건강을 우려, 대책을 논의했다.(공동취재) 2023.9.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오늘 밤이 일단 건강적인 상황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위급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가 의료진으로부터 그런 의견을 전달받았기 때문에 오늘 밤은 어쨌든 병원으로 가시는 결정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의원들이 경내 또는 주변에 대기하면서 그 부분 최대한 노력해 볼 예정입니다." (16일,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만류하기 위해 비상 의원총회 정회하며)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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