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부터 디즈니까지…인기 캐릭터와 손잡는 식품업계

배스킨라빈스, 쿠키런과 쿠션담요세트 공개 등

스타벅스 디즈니 협업 상품.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식품·프랜차이즈 업계가 소비자 확대를 위해 인기 IP(지식재산권)과 손을 잡는 협업을 늘려가고 있다. 인기 IP와 협업한 상품을 통해 새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SPC 배스킨라빈스는 쿠키런과 협업한 쿠션담요 세트를 공개했다. 보드카 앱솔루트는 스티키 몬스터랩과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디즈니와 손잡고 음료와 음식 등을 선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PC 배스킨라빈스는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과 협업을 기념해 한정판 '쿠키런: 킹덤 쿠션담요 세트'를 선보인다. 쿠키런의 대표 캐릭터 ‘용감한 쿠키’ 얼굴 모양의 쿠션과 담요로 구성했다.

쿠션 부분은 '용감한 쿠키'가 배스킨라빈스 모자를 쓰고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쿠션 뒷면엔 담요를 접어 보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협업 관련 굿즈 구매 시 게임 내 사용 가능한 '쿠키런: 킹덤 1000 크리스탈 쿠폰' 등을 제공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보드카 앱솔루트가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한 팝업스토어 '앱솔루트 그라운드 믹스 위드 스티키 몬스터 랩'을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 지난달 오픈했다.

이달 24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한 것이 특징이다.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 앱솔루트의 캠페인 '월드 오브 앱솔루트 칵테일'에 착안한 캐릭터를 팝업스토어 곳곳에 표현했다.

해당 캐릭터들은 앱솔루트의 핵심 칵테일 캐릭터를 스티키몬스터들로 형상화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진 스티키몬스터가 앱솔루트만을 위한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2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미키 앤 프렌즈' '칩 앤 데일' 등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해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협업 음료와 음식 등을 선보인다.

'미키 딜라이트 콜드 브루'는 디즈니 협업 상품으로는 스타벅스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제조 음료다. 글레이즈드 폼과 콜드 브루가 어우러진 음료로 미키 마우스 형태의 번트 카라멜 파우더가 랜덤하게 토핑된 것이 특징이다.

푸드로는 미키 마우스를 형상화한 '미키 티라미수' '미키 마카롱' '미키 마들렌' 3종과 귀리·마카다미아·다크초콜릿 칩 등을 넣은 그래놀라 볼 스낵 '칩 앤 데일 그래놀라 볼' 1종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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