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냐 김진선이냐…국힘 강서구청장 후보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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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결과를 17일 발표한다.
당은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를 18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한다.
당은 앞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김진선 전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등 3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다.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경우 해당 연도 같은 선거구에서는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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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선 결과 발표…18일 최고위 의결 통해 후보 확정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결과를 17일 발표한다. 당은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를 18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한다.
당은 앞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김진선 전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등 3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15, 16일 이틀간 강서구에 거주하는 당원들과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당원은 1000명, 일반 유권자는 500명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경선 결과는 당원 조사와 일반 유권자 조사를 50%씩 반영해 산출한다.
이날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자는 18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강서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앞서 세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공관위 면접을 본 뒤 경선에서 떨어질 경우 선출된 후보자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겠다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일부 후보가 김 전 구청장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지만, 무소속 출마 우려는 일단락된 상황이다.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경우 해당 연도 같은 선거구에서는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경찰청 차장인 진교훈 후보를 일찌감치 전략 공천했다. 진 후보는 지난 8일부터 지역을 돌며 인지도 확보에 나섰다.
제3정당과 진보 정당들도 후보를 내면서 향후 단일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금태섭 전 의원 신당 '새로운선택'과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도 후보를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진보당·녹색당·노동당 등 진보 정당들은 단일화 논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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