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로 생긴 내성?…“산초? 나도 몰라, 생각 안해” 1207억 FW, 텐하흐 머릿속서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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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다."
영국 BBC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항명 파동으로 논란을 일군 제이든 산초에 대한 물음에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올시즌 산초의 복귀에 대해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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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다.”
영국 BBC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항명 파동으로 논란을 일군 제이든 산초에 대한 물음에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올시즌 산초의 복귀에 대해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산초는 최근 ‘항명 사태’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텐 하흐 감독의 기용 방침에 대놓고 불만을 표한 것이 화근이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과 4라운드 명단서 제외된 산초를 두고 텐 하흐 감독은 “훈련 성과가 우리 팀 기준 이하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보이는 모든 걸 다 믿으면 안 된다. 난 훈련을 매우 잘했다.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맨유는 지난 14일 “산초는 선수단 내 규율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1군 선수단 훈련에서 빠진다. 그는 이 기간 동안 개인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강력하게 대처했다.
텐 하흐 감독 역시 다르지 않았다.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항명을 겪은 텐하흐는 더 강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브라이턴전을 앞두고 “우리는 큰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나는 그 경기에만 집중한다”면서 산초가 자신의 머릿속에 없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징계가 얼마나 오래 갈지, 언제 복귀할지 모른다. 나는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당장의 경기에만 집중한다. 나는 팀이 발전해야 할 방법에 대해 생각한다. 올바른 결정을 위해 고려해야 할 게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산초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팀을 준비시켜야 한다. 그게 내 일이다. 산초가 출전할 수 없는 건 팀에 기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팀으로서의 개인에 대해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걸 다했다”고 말했다.
산초는 2021년 8500만유로(약 1207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두 시즌간 9골6도움에 그치는가 하면, 팀 분위기를 해치는 태도로 인해 팀 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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