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친딸 목졸라 패대기, ‘양부 아이 출산’ 가짜뉴스에 “더러워”(7인의 탈출)[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황정음이 가짜뉴스 함정에 빠진 친딸을 악랄하게 학대했다.
9월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2회에서는 양진모(윤종훈 분)와 한모네(이유비 분)가 손잡고 퍼뜨린 가짜뉴스에 방다미(정라엘 분)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날 한모네는 오디션장의 전원을 끊어버리는 잔꾀로 내정자를 제치고 오디션에서 합격했다. 금라희(황정음 분)는 이런 잔꾀를 목격했지만, 이를 통해 오히려 더 한모네를 마음에 들어했고 20억 계약금을 제안하며 영입 의사를 전했다.
그러던 중 한모네에 대한 폭로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왔다. 한모네가 겉으론 착한 척하지만 사실 뒤에서는 일진들을 조종하고 밤에는 남자들을 만나왔으며, 미술실에서 출산까지 했다는 것. 전부 사실이었지만 한모네는 추궁하는 감독에게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아니라는 걸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모네가 생각한 방법은 자신이 한 짓을 전부 방다미에게 뒤집어씌우는 것이었다. 한모네는 자신이 아이를 출산한 사실을 아는 양진모(윤종훈 분)에게 접촉해 "내가 입 열면 당신도 나처럼 (아이 아빠) 케이에게 버려질 것"이라고 협박,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곤 앞서 휴대폰에 찍어놓은 방다미 영상들을 보여주며 "이름만 바꾸면 된다. 한모네에서 방다미로. 우리가 먼저 치자. 명주여고 출산녀는 방다미"라고 말했다. 솔깃한 양진모는 곧장 수하들을 시켜 가짜뉴스를 퍼뜨릴 채널을 만들고, 학교에서 아이를 출산한 '방울이'가 방다미라고 여론몰이를 했다. 루머는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방다미는 억울했지만 방다미의 편은 아무도 없었다. 방다미에게 이사장 아들과의 불륜 관계를 들켰던 담임 고명지(조윤희 분)는 자신의 비밀을 영원히 묻기 위해 방다미를 퇴학시키고자 "제가 방다미 학생이 아기를 낳는 걸 봤다"고 거짓 주장했다.
또 방칠성(이덕화 분)에게 아기를 출산한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라는 지시를 받은 산부인과의 차주란(신은경 분)은 "출산한 사실이 있다. 다미가 얼마 전 저희 병원에 찾아왔었다"고 거짓말했다. 심지어 차주란은 앞서 '방다미'의 이름으로 접수하고 산부인과를 찾은 한모네의 얼굴을 확인한 사실이 있었지만, 이를 숨긴 채 병원 접수 기록만을 방칠성에게 보여주며 방다미를 궁지로 몰아갔다.
유일하게 방다미를 걱정한 건 양부모 이휘소(민영기 분), 박난영(서영희 분)이었다. 하지만 양아빠 이휘소는 방다미가 걱정돼 찾아왔다가 본인도 함정에 빠졌다. 가짜뉴스 채널을 운영하는 양진모의 수하는 이휘소가 방다미를 위로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이후 "방울이의 남자는 바로 양부였다"고 저질 루머를 퍼뜨렸다.
앞서 방다미 덕에 방칠성에게 드라마 제작 비용을 투자받았던 금라희(황정음 분)는 분노했다. 금라희는 방다미를 향해 "양부? 더러워서 입에 올리고 싶지도 않다. 대체 얼마나 바닥으로 산 거냐"고 말하며 모욕했다.
금라희는 거짓말인 것 알지 않냐는 방다미의 뺨을 내려치곤 "세상이 믿고 있는 게 진실이다. 당장 나가서 진단서부터 떼오라"고 고함쳤다. 이에 발끈한 방다미가 "나 왜 버렸냐. 내가 얼마나 울면서 기다렸는데.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것 아니라 일부러 다리에서 버린 것 아니냐"며 "할아버지에게 말하겠다. 할아버지 재산 엄마에게 한 푼도 안 가게 하겠다"고 하자 금라희는 방다미의 목을 조르고 양부모의 선물인 수족관으로 내던져 기절시켰다.
예고편에서는 "전 지금 협박 받고 있다"며 무언가를 폭로하려 하는 방다미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막으라, 죽여서라도"라고 지시하는 금라희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 모녀가 어떤 파국에 치닫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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