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만에 '전시즌 리그득점 동률' 황희찬, '건강한 황소'가 기대되는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황희찬의 초반 기세가 대단하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하지만 황희찬은 올 시즌 부상을 털고 개막 5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선발로 1번, 교체로 2번 득점을 기록해 어떤 형태의 출전 기회에서든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황희찬이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생한 것을 아는 한국 축구 팬들은 올 시즌 그의 모습을 봤을 때 '건강하기만 해라'라는 메시지를 던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올 시즌 황희찬의 초반 기세가 대단하다. 개막 5경기 만에 지난 시즌 리그 득점과 동률을 이뤘다. 부상으로 얼룩진 지난 시즌을 뒤로하고 건강하게 달려가는 황소가 팬들의 기대를 끌어모으고 있다.
황희찬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리그 3호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10분 리버풀 코디 학포에 동점골, 후반 40분 앤드류 로버트슨에 역전골을 허용하고, 후반 추가시간 1분 우고 부에노의 자책골까지 나와 1-3으로 졌다.
황희찬은 A매치를 치르고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리버풀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리고 이른 시간에 제대로 사고를 쳤다.
전반 7분 페드로 네투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로 리버풀 수비수들을 연달아 제친 후 상대 페널티 박스에 진입해 왼발 낮은 크로스를 찔렀다. 이를 박스 반대편에 쇄도한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알리송 골키퍼가 다급히 막았지만 공은 골라인을 넘은 이후였다. 황희찬이 개막 5경기 만에 리그 3호골을 터뜨린 것. 황희찬은 이후에도 공수 양면에서 분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의 올 시즌을 지난 시즌과 비교한다면 더욱 놀랍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황희찬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타이밍에 내전근,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으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특히 지난 3월 황희찬이 약 한 달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을 깨고 복귀전에서 득점을 했지만 또다시 햄스트링 문제로 다음 경기에 뛰지 못한 것이 가장 안타까운 경우였다.
하지만 황희찬은 올 시즌 부상을 털고 개막 5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선발로 1번, 교체로 2번 득점을 기록해 어떤 형태의 출전 기회에서든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지난 시즌 27경기 만에 기록했던 득점을 다시 기록하는 데 올 시즌 고작 5경기만 필요했다.
결국 운동선수는 심리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시즌 황희찬이 한정된 기회 속에서도 골을 터뜨리면, 부상이 곧바로 발목을 잡았다. 자연스레 자신감이 떨어지며 흐름을 끌어 올릴 수 없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빠른 시간 안에 좋은 흐름을 만들었기에 남은 것은 '건강'이다. 지난 시즌과 같이 부상이 최악의 타이밍에 길게 오는 것이 아니라면 황희찬의 현재 폼은 어느 상대에든 부담될 수 있는 수준이다.
황희찬이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생한 것을 아는 한국 축구 팬들은 올 시즌 그의 모습을 봤을 때 '건강하기만 해라'라는 메시지를 던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정도로 '황소' 황희찬의 시즌 초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와이스 사나, 아찔한 볼륨 몸매 과시… 몸매도 미모도 '우월' - 스포츠한국
- 블랙핑크 제니, 파격 화보의 정석… 가을 여신의 뇌쇄적 섹시미 - 스포츠한국
- 오또맘, 손바닥 보다 작은 '초미니' 언더붑 비키니 - 스포츠한국
- 황선우부터 신진서까지…항저우 AG 달굴 간판스타 5인[스한 위클리] - 스포츠한국
- 50대 윤현숙, 끈 비키니 입고 폭풍 수영…여전히 탄탄한 글래머 - 스포츠한국
- 이시영, 명품 모노키니 입으니 더 돋보인 워너비 몸매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서현숙, 여리여리한데 글래머…"비키니 질린다"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 12년차 배우의 진일보한 성장 - 스포츠한국
- ‘그렇게 무서웠나’… 김혜성 진가, ‘두번의 고의사구’로 드러났다[초점] - 스포츠한국
- 차영현, 완벽한 S라인 그린 전신 레깅스 몸매…어마어마한 애플힙 뒤태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