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母 암투병→父 사망 역경 “분노 죽이려다 기쁨도 줄어” 고백(캡틴킴)[어제TV]

서유나 2023. 9. 17. 0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서동주가 가슴에 맺힌 감정을 털어놓았다.

이때 서동주는 면책 동의서를 작성하면서부터 벌벌 떨기 시작, 극한의 공포 속 발을 동동 굴렀다.

서동주는 "더 이상 두렵지 않았다, 그때부터. 제 껍질이 다 부서진 것 같았다. 그 정도로 저의 감정들이 다 나왔다"고 버킷리스트를 성공한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유발했다.

서동주는 "새의 시각으로 지구를 내려다보고 뉴질랜드를 내려다보는 경험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지금까지의 여정을 되새기고 만족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가슴에 맺힌 감정을 털어놓았다.

9월 16일 방송된 MBN 예능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이하 '떴다 캡틴킴') 10회에서는 10일간 약 3,000㎞의 여정을 마무리짓는 하늘길 크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동주와 박은석은 버킷 리스트였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이때 서동주는 면책 동의서를 작성하면서부터 벌벌 떨기 시작, 극한의 공포 속 발을 동동 굴렀다. 비행기에 몸을 실은 서동주는 극대화된 공포에 울면서 스스로를 "할 수 있다"고 다독였다.

서동주는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동주야 넌 할 수 있어. 너 얼마나 어려운 일을 많이 겪었니. 이건 껌이야' 수십번 되뇌고 심호흡을 많이 했다"고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굉장히 애를 썼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제가 원래는 굉장히 여리고 상처를 많이 받는 성격이다. 그러다 보니 조금 더 저만의 껍질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웬만한 일에는 감정을 많이 절제하는 편이다. 슬픔, 분노의 감정을 죽이려다보니 기쁨, 희열, 환희의 감정도 줄어들었다. 껍질을 한 번 더 부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뛰기 1, 2분 전 서동주는 아찔한 높이를 내려다보곤 도전하기로 한 걸 후회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곧 스카이다이버의 도움을 받아 상공 15,000ft(약 4,600m)에서 순식간에 자유 낙하에 성공했다.

서동주는 "심장이 배 밖으로 나온다는 말을 체감했다. 너무 끔찍했는데 어느 순간 다이버가 낙하산을 탁 펼쳐주더라. 그제야 제정신이 돌아와 주변을 살피니 제가 구름 위에 떠 있더라. 구름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고 저쪽 지평선에선 태양이 보였다"고 회상했다.

서동주는 "더 이상 두렵지 않았다, 그때부터. 제 껍질이 다 부서진 것 같았다. 그 정도로 저의 감정들이 다 나왔다"고 버킷리스트를 성공한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유발했다. 서동주는 구름을 통과하는 비현실적인 경험을 온몸으로 웃으며 즐겼다.

이날 하늘길 크루는 직접 조종석에 앉아 비행기를 몰아보는 특별한 기회도 얻었다. 교관의 도움을 받은 이들은 직접 복잡한 비행기 시동을 걸고 이륙하고 조종하고 착륙했다.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도전을 해낸 박은석부터, 파일럿이 되는 꿈에 한발 가까워진 서동주까지. 서동주는 "새의 시각으로 지구를 내려다보고 뉴질랜드를 내려다보는 경험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지금까지의 여정을 되새기고 만족했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 서정희의 딸이다. 어머니 서정희는 지난해 4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았다.

아버지 고 서세원은 전처 서정희에 대한 가정폭력과 불륜이 알려지며 세간을 떠들썩 하게 한 바 있다. 지난 4월 20일(한국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사로 사망했다. 고 서세원과 절연했던 서동주는 캄보디아와 한국에서 진행된 장례식에 참석하며 마지막까지 자식의 도리를 지켰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