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탈출' 정라엘 곤경에 빠뜨린 황정음, 이덕화 앞에서 진짜 얼굴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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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이덕화 앞에서 거짓 연기를 했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방다미를 데려온 진짜 이유가 밝혀질 위기에 처한 금라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차주란은 방다미의 양부모들에게 금라희의 실체롤 폭로했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보던 방 회장은 방다미에게 양부모들과의 인연을 끊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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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황정음이 이덕화 앞에서 거짓 연기를 했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방다미를 데려온 진짜 이유가 밝혀질 위기에 처한 금라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다미는 빗속에서 오래 방치되었고, 결국 병원으로 실려왔다. 이 소식을 들은 방다미의 양부모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왔다.
이에 차주란은 방다미의 양부모들에게 금라희의 실체롤 폭로했다. 이를 들은 양부모들은 금라희에게 "다미한테 제발 신경 써달라고 부탁했잖아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자 금라희는 "그래서 죽었어요? 멀쩡히 살아있잖아요. 그럼 된 거 아니에요?"라고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때 방 회장이 등장했다. 이를 본 금라희는 눈빛을 바꾸고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돈이 필요한 건 내가 아니라 다미였다. 나더러 당신들이 진 빚을 대신 갚아달라는데 설마 모르지는 않았겠지"라며 "다미가 빗속에서 버틴 이유 당신들 빚 5억 갚기 위해서였다"라고 거짓을 연기했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보던 방 회장은 방다미에게 양부모들과의 인연을 끊으라고 했다. 방 회장은 "피 같은 내 재산이 생판 남한테 들어가는 거 나 그 꼴 못 봐"라며 "그게 내 평생의 철칙이다. 너도 내 뜻을 어긴다면 네 엄마 투자금 없던 일로 해야 한다"라고 금라희에게 약속한 투자금을 주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방다미는 "앞으로 절대 연락 안 하겠다. 그러니까 엄마 도와달라"라며 양부모들을 포기하기로 마음을 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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