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3실점→수비 와르르’ 맨유, 브라이턴에 1-3 완패···호일룬·레길론 선발 데뷔+메브리 만회 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에서 무너지면서 브라이턴에 1-3 완패를 당했다.
맨유는 1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브라이턴에 1-3으로 패했다.
맨유는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나나가 골문을 지켰고 레길론-마르티네스-린델로프-달로트가 4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에릭센-카세미루-맥토미니가 위치했고 2선에 페르난데스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최전방 투 톱에는 호일룬과 래시포드가 포진했다.
브라이턴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스틸이 골문을 지켰고 램프티-덩크-판 헤케-벨트만이 4백을 구성했다. 중원 3선에는 다후드와 그로스, 2선에는 미토마-랄라나-아딩그라가 위치했고 최전방 원 톱에는 웰벡이 나섰다.
맨유는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수비진이 흔들리면서 3골을 내줬고 공격에서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3골 모두 비슷한 패턴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측면에서 공간을 내줬고 중앙으로 공이 쉽게 연결됐으며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공격수를 마크하지 못했다. 브라이턴 선수들은 자유로운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손쉽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유는 호일룬과 레길론이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경기 교체로 데뷔한 호일룬은 선발로 나섰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한 차례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으나 VAR 판독 결과 래시포드의 크로스 과정에서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 있었고 이로 인해 취소됐다.
맨유의 유일한 득점은 메브리가 기록했다. 후반 28분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아스널전에 이어 3실점을 허용하게 됐고 2연패에 빠졌다. 현재 2승 3패를 기록하며 리그 12위에 위치했다. 맨유는 21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치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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