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추가시간 기적적인 드라마!’ 토트넘, 셰필드에 2-1 극장 역전승···히샬리송-쿨루셉스키 연속골 폭발+손흥민은 81분 소화
손흥민(31)이 81분을 소화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물러났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연속골에 힘입어 셰필드 유니이티드에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우도지-판 더 펜-로메로-포로가 4백을 구성했다. 중원 3선에는 비수마-사르, 2선에는 솔로몬-매디슨-쿨루셉스키가 위치했고 최전방 원 톱에는 손흥민이 나섰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번리전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역시나 원 톱으로 낙점받았다.
A매치 기간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두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손흥민은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에 가담하면서 부지런한 활동량을 보였다.
하지만 상대 수비진의 집중 견제 속에 공격적으로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 내진 못했다. 3차례의 슈팅만 기록했고 볼 터치는 29회에 그쳤다. 드리블 시도도 단 한 번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Sofascore)’는 손흥민에 선발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은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셰필드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면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깊숙이 내려앉아 수비진을 구성한 셰필드는 결국 한 차례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28분 긴 스로인을 연결했고 토트넘 수비진 뒤로 흐른 공을 구스타보 해머(26)가 집중력 있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드라마가 연출됐다. 추가시간 8분 교체 투입된 히샬리송(26)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곧이어 11분 데얀 쿨루셉스키(23)가 극적으로 역전 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승 1무를 기록했고 리그 4연승을 달리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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