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톱-제로톱' 다 되네, 골없었지만 '팔색조 움직임'[스한 스틸컷]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고군분투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지난 2일 번리전에 이어 또다시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셰필드 페널티 박스 앞 왼쪽에서 솔로몬의 패스를 받았다.
손흥민은 비록 이날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측면에서 뛸 때 활용했던 장점과 전형적인 원톱 움직임을 모두 보여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이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고군분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원톱으로 출전해 8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서던 후반 28분 오른쪽에서 길게 날아온 셰필드의 스로인이 토트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원바운드됐다. 이를 구스타보 하머가 왼발 슈팅으로 가져간 것이 토트넘 골대 오른쪽 하단을 맞고 득점이 됐다. 하지만 토트넘이 후반 추가시간 8분 코너킥에서 히샬리송의 헤딩골, 후반 추가시간 10분 쿨루셉스키의 결승골로 겨우 이겼다.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지난 2일 번리전에 이어 또다시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셰필드 페널티 박스 앞 왼쪽에서 솔로몬의 패스를 받았다. 바로 '손흥민 존'이었다. 익숙한 위치에서 때린 손흥민의 슈팅은 원바운드되며 먼쪽 구석으로 향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손흥민은 본래 장점 중 하나인 침투 후 좋은 터치도 보여줬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상대 박스로 침투하며 데스티니 우도기의 패스를 받았다. 이때 우도기의 패스가 몸 뒤로 오자 손흥민은 발뒤꿈치로 퍼 올려 공을 앞으로 가져왔다, 이후 손흥민이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졌지만 그 전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공격권이 넘어갔다. 하지만 손흥민의 센스가 돋보이는 움직임이었다.
전형적인 원톱 스트라이커로서의 모습도 나왔다. 전반 38분 솔로몬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에서 떠올라 헤딩으로 연결했다. 아쉽게 빗겨 맞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비록 이날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측면에서 뛸 때 활용했던 장점과 전형적인 원톱 움직임을 모두 보여줬다. 제로톱처럼 측면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위치를 바꾸다가도 어느새 중앙으로 와 득점을 노리며 상대에게 끝없이 혼란을 줬다.
A매치 출전으로 인한 피로가 아쉬울 정도로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준 이날의 손흥민이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와이스 사나, 아찔한 볼륨 몸매 과시… 몸매도 미모도 '우월' - 스포츠한국
- 블랙핑크 제니, 파격 화보의 정석… 가을 여신의 뇌쇄적 섹시미 - 스포츠한국
- 오또맘, 손바닥 보다 작은 '초미니' 언더붑 비키니 - 스포츠한국
- 황선우부터 신진서까지…항저우 AG 달굴 간판스타 5인[스한 위클리] - 스포츠한국
- 50대 윤현숙, 끈 비키니 입고 폭풍 수영…여전히 탄탄한 글래머 - 스포츠한국
- 이시영, 명품 모노키니 입으니 더 돋보인 워너비 몸매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서현숙, 여리여리한데 글래머…"비키니 질린다"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 12년차 배우의 진일보한 성장 - 스포츠한국
- ‘그렇게 무서웠나’… 김혜성 진가, ‘두번의 고의사구’로 드러났다[초점] - 스포츠한국
- 차영현, 완벽한 S라인 그린 전신 레깅스 몸매…어마어마한 애플힙 뒤태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