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스토크시티전 교체 출전…잉글랜드 프로축구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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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렀다.
잉글랜드 2부 리그 노리치시티 소속인 황의조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로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리그 챔피언십 6라운드 스토크시티와 홈 경기에 후반 교체 선수로 나갔다.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노팅엄으로 복귀, 영국 데뷔전 기회를 노렸으나 이달 초 2부리그 팀인 노리치시티로 다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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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렀다.
잉글랜드 2부 리그 노리치시티 소속인 황의조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로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리그 챔피언십 6라운드 스토크시티와 홈 경기에 후반 교체 선수로 나갔다.
후반 15분 투입된 황의조는 그러나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는 못했다.
프랑스 리그에서 뛰던 황의조는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리스트로 이적했다.
그러나 곧바로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K리그 FC서울에서 역시 임대 선수로 활약했다.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노팅엄으로 복귀, 영국 데뷔전 기회를 노렸으나 이달 초 2부리그 팀인 노리치시티로 다시 임대됐다.
영국 무대로 진출한 지 1년이 넘도록 아직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황의조는 이날 드디어 영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스토크시티에는 8월 말 K리그 대전에서 이적한 배준호가 이날 선발로 나왔다.
배준호는 황의조가 투입된 지 1분 만에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는 전반 잭 스테이시가 한 골을 넣은 노리치시티가 1-0으로 이겼다. 노리치시티는 4승 1무 1패로 순조로운 시즌 초반을 보내는 중이다.
스토크시티는 2승 4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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