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zip] '블라호비치 멀티골 폭발!' 유벤투스, 라치오에 3-1 승리

유벤투스 FC 공격수 두샨 블라호비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유벤투스 FC가 두샨 블라호비치의 멀티골에 힘입어 직전 시즌 세리에 A 준우승팀을 잡았다.

유벤투스 FC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4라운드 SS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라치오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유벤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9분 로카텔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블라호비치가 이를 차 넣었다.

유벤투스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5분 라비오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왼쪽의 키에사에게 갔다. 키에사가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유벤투스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29분 다닐루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미레티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슛을 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2-0 유벤투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유벤투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분 유벤투스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에사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보낸 공을 라비오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 프로베델이 쳐 냈다.

라치오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19분 카마다를 거친 공이 상대 진영 중앙의 알베르토에게 갔다. 알베르토가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앞에서 슛을 해 득점했다.

유벤투스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21분 맥케니가 자신의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롱패스를 보냈다. 블라호비치가 가슴 트래핑 후 드리블을 한 뒤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슛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3-1 유벤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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