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유혜영 "남편 나한일, 손대는 사업마다 실패하더니 옥살이까지.. 결국 두 번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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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혜영이 나한일과 두 번의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그간의 속사정과 마음고생을 전했다.
이날 유혜영은 나한일과의 첫 번째 이혼에 대해 "나한일은 감정적으로 단순한 사람이고 난 예민하고 복잡한 성격이다. 어찌어찌 결혼생활은 시작했는데 촬영 차 사이판에 갔다 온 남편이 갑자기 사이판에 리조트를 짓자고 한 거다. 사업 경험도 없는 사람이 그 먼 사이판에서 무슨 사업을 하느냐며 말렸지만 결국 강행했고 큰돈을 날렸다"라고 상세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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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유혜영이 나한일과 두 번의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그간의 속사정과 마음고생을 전했다.
1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선 유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나한일과의 이혼사를 소개했다.
유혜영과 그의 남편 나한일은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결혼이라는 특별한 러브스토리로 화제가 됐던 바.
이날 유혜영은 나한일과의 첫 번째 이혼에 대해 “나한일은 감정적으로 단순한 사람이고 난 예민하고 복잡한 성격이다. 어찌어찌 결혼생활은 시작했는데 촬영 차 사이판에 갔다 온 남편이 갑자기 사이판에 리조트를 짓자고 한 거다. 사업 경험도 없는 사람이 그 먼 사이판에서 무슨 사업을 하느냐며 말렸지만 결국 강행했고 큰돈을 날렸다”라고 상세하게 털어놨다.
이어 “이후에도 여러 가지로 손을 댔는데 하는 일마다 안 됐다. 그러다 보니 명함만 여섯 개 정도 되더라. 외롭지 않으려고 한 결혼인데 더 외로웠다. 거기다 경제적 문제까지 있었다. 결국 결혼 9년째에 이혼했다”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이혼 2년 후 자녀를 위해 재결합했으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유혜영은 “영화, 엔터테인먼트 사업까지 하게 됐는데 명의만 사장이었다. 그러다 회사가 무너지면서 대표이사가 책임을 지게 됐고 남편은 결국 배임 횡령이라는 죄목으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게 됐다”고 쓰게 말했다.
나아가 “그때 내 속이 속이었겠나? 정말 새까맣게 타들어갔다. 어쩔 수 없이 이혼을 결심했다. 솔직히 더 보기가 싫었다. 사업을 말릴 수도 없었고, 고쳐지지도 않았다”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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