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슈팅 12개’ 토트넘 0-0 셰필드(전반 종료)

박찬기 기자 2023. 9. 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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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0-0 셰필드. 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 Getty Images



손흥민. Getty Images



양 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한 골도 터지지 않은 채 전반이 종료됐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우도지-판 더 펜-로메로-포로가 4백을 구성했다. 중원 3선에는 비수마-사르, 2선에는 솔로몬-매디슨-쿨루셉스키가 위치했고 최전방 원 톱에는 손흥민이 나섰다.

손흥민은 지난 번리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지난 경기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면서 최고의 득점 감각을 보였던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 원 톱으로 기용됐다.

손흥민은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A매치 기간 두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에 가담하는 모습이었다. ‘손흥민 존’으로 불리는 지역에서 특유의 오른발 감아 찬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셰필드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진 못했다. 솔로몬과 매디슨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수비진을 공략했으나 쉽사리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셰필드는 내려 앉아 있다가 순간적으로 역습을 전개하면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세밀한 플레이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찬스가 무산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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