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안타 대폭발·SSG에 완승’ LG 염경엽 감독 “역전승 만들어낸 우리 선수들 집중력 칭찬”[SS잠실i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염경엽 감독이 최강 타선을 앞세워 완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16일 잠실 SSG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1위 LG는 시즌 전적 72승 47패 2무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 염경엽 감독이 최강 타선을 앞세워 완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16일 잠실 SSG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언제든 대폭발하는 타선이 돋보였다. 한 번 찬스를 잡으면 상·하위 타선 구분 없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다득점했다. 6회초 역전당했으나 6회말 4득점, 7회말 3득점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타 15개가 터진 타선은 멀티히트 파티였다. 리드오프 홍창기는 5타수 3안타 3타점, 문보경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3안타 경기를 했다. 신민재, 오스틴 딘, 박동원은 2안타를 기록했다. 박해민은 5회 좌전 안타 후 2루 도루로 10년 연속 20도루 이상을 달성했다. 역대 두 번째 기록으로 최고 기록은 정근우의 11년 연속이다.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5.1이닝 4실점했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지만 6회초 고전했다. 켈리의 뒤를 이어 등판한 김진성이 0.2이닝 무실점. 7회초 등판한 유영찬이 제구 난조로 위기에서 내려왔지만 백승현이 0.2이닝을 소화해 상대 공격 흐름을 끊었다. 8회초 최동환, 9회초 이상영과 이우찬이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1위 LG는 시즌 전적 72승 47패 2무가 됐다. 2위 KT와 6경기 차이, 3위 NC와 6.5경기 차이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켈리가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다 해 주었다. 7회 큰 위기가 있었지만 백승현이 그 위기를 잘 넘겨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주었다. 위기를 넘기는 과정을 통해 백승현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선수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활약한 투수들을 돌아봤다.
이어 “공격에서는 홍창기가 역전타와 함께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민재가 중요한 2타점을 쳐주며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중반까지 시소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집중하며 역전승을 만들어냈고 그 집중력을 다시 한 번 칭찬하고 싶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LG는 오는 16일 SSG와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이정용을 예고했다. SSG는 김광현이 1차전 선발 등판한다. 2차전에서는 LG가 임찬규, SSG가 맥카티를 계획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느닷없는 결혼설’ 조인성 측 “박선영 아나운서와 결혼 안 한다”
- “수천억 상속설은 가짜” 신애라, 입양한 두 딸 근황 “큰딸, 보육원 봉사에서 마음 아파해”
- 성시경 “유튜브 수익, 지상파 프로그램 2.5개 수익과 비슷”(‘먹을텐데’)
- ‘오뚜기 3세’ 함연지, 남편과 한국 떠나 LA로 간다.. 오뚜기 미국 시장 진출하나
- 김구라, 이혼+전처 17억 빚→술 끊었다 “17일 연속 촬영한 적.. 지금은 너무 힘들다”
- 명서현, ‘5개 국어’ ♥정대세 대신 박지성? “남희석 친분으로 첫 만남” (백반기행) [종합]
- 조기축구팀 합숙하는 임영웅 “축구선수가 된 느낌.. 영웅시대 걱정 안 하셨으면”
- 조인성♥한효주, 사랑의 밀회 커피자판기…‘무빙’ 팝업스토어 직접 가보니 [김현덕의 요즘대
- 손태영, ♥권상우 기러기 아빠 우려 잠재우는 금슬 “둘째 낳고 더 좋아져.. 더 같이 있으려고”
- 김무열 아들, 생후 3개월인데 벌써 母윤승아와 판박이..“사랑스런 볼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