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라엘, 이유비·황정음 욕망에 버림받다(7인의 탈출)[종합]
‘7인의 탈출’ 황정음과 이유비의 욕망에 정라엘이 버림 받았다.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방다미(정라엘 분)가 한모네(이유비 분) 대신 출산했다는 루머에 휩싸이고, 이로 인해 방칠성(이덕화 분)에게 내쳐지자 금라희(황정음 분)에게도 버림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모네가 출산한 아이를 숨기는 것을 돕다 방칠성과의 약속에 늦은 방다미는 3시간동안 비를 맞으며 집 앞에서 용서를 빌다 쓰려졌다. 심장 수술을 해 비를 맞으면 고통스러워했던 것. 차주란(신은경 분)은 방다미의 양부모를 불러 “금라희가 돈을 노리고 다미를 데려갔다”는 사실을 전했다. 금라희는 따져묻는 양부모에게 “그래서 다미가 죽었냐?”라고 매섭게 굴다가 방칠성을 발견하고 되려 “얼마나 돈돈 거렸으면 다미가 나를 만나자마자 돈을 갚아달라고 하냐?”며 방다미의 양부모를 돈을 노린 파렴치한으로 몰아갔고 방칠성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한편 한모네는 오디션에서 오디오 음향 장치를 고장내 심사위원에게 라이브를 하며 춤을 추는 모습을 어필했고 꿈에 그리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그러나 한모네가 출산했다는 제보를 받은 감독이 “캐스팅을 재고하겠다”고 했고 한모네는 방다미에게 출산 루머를 돌릴 계획을 세웠다. 그 사이 금라희는 “계약금 20억”이라며 한모네와 계약하는데 성공했다.
한모네는 양진모(윤종훈 분)를 협박해 ‘방다미가 출산했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렸다. 방다미는 학교에서 징계를 받았고 방칠성은 산부인과 의사인 차주란에게 출산 여부를 검사하라 지시했다. 차주란은 방다미를 검사한 후 “출산 흔적이 있고 얼마전 산부인과를 찾아왔었다”고 거짓을 고했다. 앞서 한모네는 방다미로 위장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던 것. 동시에 차주란은 “임신했다”고 고백해 방칠성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했다. 이를 지켜본 금라희는 절망했다.
집으로 돌아온 금라희는 “내가 모르는게 얼마나 더 있냐? 도대체 얼마나 바닥으로 산거야?”라며 “이미 진실은 상관없다. 세상이 믿고 있는게 진실이야. 당장 나가서 증명서를 떼와”라고 했다. 방다미는 “그게 왜 필요하냐? 우리 엄마였으면 날 안아줬을 거다. 그런데 왜 내 상처는 생각하지 않냐?”고 했고, 금라희는 “그러니까 떼와. 할아버지가 아니면 넌 아무것도 아니야. 드라마도 내 인생도 다 끝이야”라며 괴성을 질렀다.
방다미는 “나 왜버렸냐? 내가 얼마나 울면서 기다렸는데. 지하철에서 잃어버린게 아니라 다리에서 일부러 버린거잖아”라며 “여기 오는게 아니었다. 할아버지에게 말하겠다. 할아버지 재산이 엄마한테 한 푼도 안게가 만들것”이라고 했다. 이에 금라희는 분노하며 방다미의 목을 졸랐고 그의 양부모가 선물한 수족관으로 밀쳤다. 수족관이 깨지면서 방다미는 정신을 잃었다.
이어진 장면에서 총소리가 울렸고 사람들은 한 지하차도로 달려갔다. 그곳엔 방다미가 썼던 방울모자와 핏자국이 남아있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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