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톱’ 출격…‘리버풀전 득점’ 황희찬 평점 6.9(종합)

김헌주 2023. 9. 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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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5라운드 리그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이날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홈 경기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리그 5라운드 리버풀 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7분 만에 선제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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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셰필드전 최전방 공격수로
두 골 합작한 ‘솔로몬과 조합’ 주목
황희찬, 2경기 연속 골…1-3 역전패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1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런던 로이터 연합뉴스

시즌 첫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5라운드 리그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16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셰필드와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을 ‘원톱’으로 배치했다. 번리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솔로몬이 왼쪽 윙어로 나섰다. 지난 경기 두 골을 합작한 ‘손로몬’(손흥민+솔로몬)의 조합이 이번에도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1~3호 골을 몰아넣으며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 2부 리그 2위를 차지하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이번 시즌 성적은 1무 3패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왼쪽 첫 번째)이 16일 리버풀과의 리그 5라운드에서 전반 7분 만에 네투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날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홈 경기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리그 5라운드 리버풀 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7분 만에 선제 골을 터뜨렸다. 리그 2경기 연속 골이다.

페드루 네투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리버풀 수비를 따돌리고 패스를 해준 걸 황희찬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황희찬은 1-1로 맞선 후반 15분 맷 도허티와 교체됐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91점을 줬다. 선발 11명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3-1 역전승을 거뒀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16일 리버풀과의 리그 5라운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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