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이준기·신세경 눈물의 키스, 김옥빈 "너 누구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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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에서 이준기 신세경이 8년 만에 재회했다.
16일 밤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연출 김광식) 3회에서는 사야(이준기) 대신 아스달로 실려 돌아오게 된 은섬(이준기)이 탄야(신세경)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아스달 군인들이 사야를 찾기 위해 들이닥쳤고, 은섬은 사야인 척하며 궁으로 돌아가야 했다.
궁 앞에서 탄야와 재회한 은섬은 감정을 숨기기 어려워졌고, 탄야를 포옹하기까지 했지만 탄야는 은섬을 알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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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아라문의 검'에서 이준기 신세경이 8년 만에 재회했다.
16일 밤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연출 김광식) 3회에서는 사야(이준기) 대신 아스달로 실려 돌아오게 된 은섬(이준기)이 탄야(신세경)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스달은 무백(박해준) 죽음에 슬픔에 빠졌다. 무백이 죽고 총군장인 사야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면서 아스달 군은 그대로 전선에서 후퇴했고 전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박량풍(송유택)은 타곤(장동건)을 찾아가 초생칼을 증거로 내밀며 왕후가 사야를 죽이려 했고 무백을 죽게 했다고 주장했다.
사야를 죽이기 위해 샤하티 아이들을 자객으로 보냈던 태알하(김옥빈)는 사야가 깨어날까 걱정하며 그의 처소를 찾았지만, 의식을 되찾은 은섬이 그를 공격하다가 다시 쓰러졌다. 이후 다시 깨어난 은섬은 사람들이 자신을 사야로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왕궁을 빠져나가 아고족에게 돌아가려 했다.
무사히 궁을 빠져 나왔지만 시장에서 눈별(이시우)과 맞닥뜨린 은섬. 눈별은 은섬을 사야로 오해해 채은(하승리)의 행방을 물으며 그를 죽이려 했지만, 그가 은섬이라는 것을 금방 눈치챘다. 또한 사야를 죽이기 위해 아스달까지 쫓아온 샤하티를 대신 처리하기까지 했다. 은섬은 눈별 덕에 도티(이채윤)와 재회했고, 자신을 찾으러 온 잎생(이해운), 달새(신주환)과도 만났다.
하지만 아스달 군인들이 사야를 찾기 위해 들이닥쳤고, 은섬은 사야인 척하며 궁으로 돌아가야 했다. 궁 앞에서 탄야와 재회한 은섬은 감정을 숨기기 어려워졌고, 탄야를 포옹하기까지 했지만 탄야는 은섬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은섬은 "이거 무슨 병인가봐"라며 어린 시절 나눴던 말을 꺼냈고, 탄야는 은섬을 알아보고 눈물 지었다.
이후 은섬은 짧은 시간 안에 탄야와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왕과 대신들 앞에서 증언했다. 사햐티가 무백을 죽인 것인지는 기억이 확실하지 않다며 "최대한 빨리 기억을 찾겠다"라고 말하며 태알하를 압박했다. 정체를 들킬 위기가 있었지만 탄야가 영능을 통해 머릿 속으로 말을 걸며 힌트를 줘 위기를 벗어났다.
탄야는 은섬의 방으로 찾아갔고 두 사람은 재회의 키스를 했다. 지난 일을 들은 탄야는 은섬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하려다가 태알하의 등장으로 자리를 뜨게 됐다. 탄야는 사야가 살아있다는 은섬의 말에 사야를 찾아 나설 인원을 꾸리기 시작했고, 태알하는 은섬의 목에 칼을 겨누며 "너 누구야. 누구인데 사야 행세를 하고 있어?"라고 물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신세경 | 아라문의 검 | 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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