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킴’ 김병만 “정글에서 많은 사람 구했지만 母 못 살려...미치겠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9. 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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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힘이 빠졌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지금 바뀌는 거 같아. 또 한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병만은 "힘이 빠졌어. 나는 이 사람 때문에 죽어라 달렸거든. 이 가난을 없애줘야지 생각했던 사람이 우리 엄마다"라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특히 "지금까지 못 놔. 엄마를 잡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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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N 방송화면 캡처
김병만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힘이 빠졌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MBN ‘떴다! 캡틴 킴’에서 김병만은 박은석으로부터 “형님의 가장 큰 터닝포인트는 언제였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병만은 “지금 바뀌는 거 같아. 또 한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병만은 “힘이 빠졌어. 나는 이 사람 때문에 죽어라 달렸거든. 이 가난을 없애줘야지 생각했던 사람이 우리 엄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엄마가 작년에 돌아가셨어, 사고로. 그래서 힘이 빠졌다”면서 “정글에서 내가 많은 사랑을, 위험한 상황도 있었는데 구했다. 근데 엄마는 못 살려줬어, 내가. 그래서 미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특히 “지금까지 못 놔. 엄마를 잡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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