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민유라 등 동계 스포츠 스타들,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롤모델 선정

▲ 원윤종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과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참가했던 민유라 그리고 2016년 릴레함메르 동계유스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 김마그너스(노르웨이) 등이 2024년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공식 선수 롤 모델(ARM)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2024년 강원 동계유스올림핏 선수 롤 모델 1차 명단에서 1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로는 원윤종 외에 민유라와 김창민(컬링)이 선정됐다. 한국계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김마그너스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민유라(왼쪽)-대니엘 이튼 ⓒ 곽혜미 기자

김마그너스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2016년 노르웨이 릴리함메르 동계유스올림픽 크로스컨트리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월에는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동계대학생경기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3개를 따냈다.

원윤종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민유라는 평창 동계 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에 참가해 '아리랑'을 연기해 관중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2024년 평창 동계유스올림픽은 내년 1월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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