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황소’ 황희찬 3호 골에도 웃지 못한 울버햄튼, ‘살라 2도움’ 리버풀에 1-3 역전패…2연패 늪 [EPL]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9. 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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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황소' 황희찬의 시즌 3호 골에도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웃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골키퍼 사를 시작으로 세메두-도슨-킬만-아이트 누리-벨가르드-고메스-르미나-네투-쿠냐-황희찬이 선발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부에노의 자책골로 3번째 실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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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황소’ 황희찬의 시즌 3호 골에도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웃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초반 황희찬의 선제골로 리드했으나 후반 각포, 로버트슨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 패배했다. 부에노의 마지막 자책골도 뼈아팠다. 이로써 시즌 2번째 2연패 늪에 빠졌다.

‘K-황소’ 황희찬의 시즌 3호 골에도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웃지 못했다. 사진(울버햄튼 영국)=AFPBBNews=News1
리버풀은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기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살라가 2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시즌 3번째 골을 신고했다. 울버햄튼이 기록한 시즌 5골 중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울버햄튼은 골키퍼 사를 시작으로 세메두-도슨-킬만-아이트 누리-벨가르드-고메스-르미나-네투-쿠냐-황희찬이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골키퍼 알리송을 시작으로 콴사-마티프-고메즈-로버트슨-소보슬라이-맥 알리스터-존스-살라-각포-조타가 선발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밀릴 것이라고 예상됐던 전반전부터 리버풀을 강하게 압박했다. 그리고 전반 7분 네투의 개인기에 이은 크로스를 황희찬이 마무리하며 1-0 먼저 리드를 챙겼다.

이후 울버햄튼은 네투를 필두로 리버풀 수비진을 압박했다. 리버풀도 만만치 않았다. 조타와 각포가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모두 부정확했다.

리버풀은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울버햄튼 원정서 귀중한 역전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울버햄튼 영국)=AFPBBNews=News1
울버햄튼의 강력한 압박 수비, 그리고 리버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전술은 유효했다. 큰 위기도 있었지만 살라와 소보슬라이의 슈팅을 육탄 방어하며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리버풀이 부진한 맥 알리스터 대신 디아즈를 투입, 울버햄튼과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계속 두드리니 결과를 만들었다. 후반 55분 살라의 패스를 각포가 마무리하며 1-1 동점골을 만들었다. 울버햄튼도 변화를 줬다. 선제골을 넣은 황희찬과 쿠냐 대신 도허티와 실바를 투입했다.

후반 70분 울버햄튼은 실점 위기를 간신히 극복했다. 누네즈의 슈팅을 사가 막아내면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리버풀의 계속된 공세에 결국 백기를 들고 말았다. 후반 85분 사의 킥 미스 이후 살라의 패스를 받은 로버트슨이 마무리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1-2 역전을 허용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부에노의 자책골로 3번째 실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남은 시간 동안 반전은 없었다. 전반을 앞섰던 울버햄튼은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패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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