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제골→살라 2도움’ 울버햄튼, 리버풀에 1-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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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선제골에도 역전패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황희찬의 시즌 3호골이 나왔다.
동점골 이후 주도권을 쥔 리버풀이 후반 40분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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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선제골에도 역전패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 선발 라인업
▲ 울버햄튼
조세 사 - 라얀 아이트 누리, 맥스 킬먼, 크레이그 도슨, 넬송 세메두 - 주앙 고메스, 마리오 르미나, 장 베예가르드 -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페드로 네투
▲ 리버풀
알리송 - 조 고메스, 자렐 콴사, 조엘 마팁, 앤디 로버트슨 - 도미닉 소보슬라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커티스 존스 - 모하메드 살라, 코디 학포, 디오구 조타
경기 초반 분위기는 울버햄튼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황희찬의 시즌 3호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네투가 현란한 돌파 후 크로스를 보냈고 황희찬이 땅볼 슈팅으로 찬스를 마무리했다.
울버햄튼의 공세가 이어졌다. 네투의 돌파가 위협적이었다. 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네투의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진입한 황희찬에게 향했지만 슈팅을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34분에는 네투가 고메스를 제친 후 볼을 찍어차 절묘한 크로스를 보냈지만 쿠냐의 머리에 빗맞으면서 찬스가 무산됐다.
리버풀은 전반전 이렇다 할 공격 한 번 전개하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살라, 소보슬라이의 연속 슈팅이 육탄 방어에 막혔다. 울버햄튼의 리드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을 앞두고 루이스 디아스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0분 동점골로 효과를 봤다. 리버풀이 중앙에서 패스 연계를 이어갔다. 조타의 패스를 살라가 땅볼 슈팅으로 연결했고 학포가 문전 쇄도하면서 볼을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리버풀은 득점 직후 다르윈 누녜스, 하비 앨리엇까지 투입했다. 황희찬은 후반 15분 맷 도허티와 교체됐다.
동점골 이후 주도권을 쥔 리버풀이 후반 40분 경기를 뒤집었다. 골키퍼 킥 실수에서 시작된 역습에서 살라가 문전으로 볼을 빠르게 투입했고 쇄도한 로버트슨이 볼을 정확하게 차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리버풀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누녜스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경합을 이겨내고 전진 패스를 보냈다. 이후 살라의 패스를 앨리엇이 재빨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사진=앤디 로버트슨, 황희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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