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TV무비 2부’ 남궁민&안은진, 엇갈리는 ‘연인’ “내가...가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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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과 안은진이 오해로 엇갈렸다.
9월 16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 TV무비 2부'에서 이장현(남궁민)은 유길채(안은진)에게 준 단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장현이 본 단도는 마마에 걸린 청군이 갖고 있었다.
"네가 어떻게 이걸!"이라며 이장현이 단도를 잡자 청군은 "가진 사람을 죽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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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과 안은진이 오해로 엇갈렸다.
9월 16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 TV무비 2부’에서 이장현(남궁민)은 유길채(안은진)에게 준 단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장현이 본 단도는 마마에 걸린 청군이 갖고 있었다. “네가 어떻게 이걸!”이라며 이장현이 단도를 잡자 청군은 “가진 사람을 죽였다!”라고 말했다.
사실, 단도는 길채가 강화도에서 간신히 빠져나올 때 떨어뜨린 것이었다. 원손을 구한 덕분에 배에 탈 수 있던 길채는 따라가려는 여자의 손을 단도손잡이로 마구 내려치다 떨어뜨린 것이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이장현은 넋이 나가 주저앉았다. 청군 막사 구석에 주저앉은 이장현은 “내가...가라고 했어.”라며 중얼거렸다.
시청자들은 편집에 대한 창친을 이어갔다. “길채 활약 잘 보이게 했다”, “길채 뛰는 장면 소름”, “이장현 죄책감” 등 뜨거운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조선시대에 가장 격동적인 사건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살았을 법한 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숭고하게 지켜냈는지 그려낼 예정이다.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김성용·천수진 감독이 연출했다. 황진영 작가는 “제왕의 딸, 수백향‘과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의 사극 경력이 있으며, 김성용 PD는 ’검은태양‘으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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