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일가족’ 부검…“남편 음독, 아내 등은 흉기에”

박지성 2023. 9. 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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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어제 영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에 대한 1차 부검 결과가 나오면서 경찰이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남편 59살 A씨 등 5명에 대한 1차 부검 결과 A씨는 약물에 의해, 나머지 가족들은 흉기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고, 외부 출입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2차 현장 감식을 벌인 경찰은 주변 CCTV와 관계인 등 탐문을 통해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A씨와 아내, 20대 아들 3명은 어제 오후 4시쯤 영암군 영암읍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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