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탈세 단속 강화…온라인 생방송 진행자 3명에 30억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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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무 당국이 온라인 생방송 진행자 3명의 탈세 사실을 적발해 체납 세금과 벌금 30억여 원을 추징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1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광시좡족자치구 세무국은 최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탈세한 왕훙(網紅·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 우촨에 대해 1천359만 800위안(약 24억 9천만 원)의 체납 세금 징수 및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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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무 당국이 온라인 생방송 진행자 3명의 탈세 사실을 적발해 체납 세금과 벌금 30억여 원을 추징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1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광시좡족자치구 세무국은 최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탈세한 왕훙(網紅·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 우촨에 대해 1천359만 800위안(약 24억 9천만 원)의 체납 세금 징수 및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충칭시 세무국도 인터넷 생방송 진행자 위안빙옌이 탈루한 세금 및 벌금 297만 3천800위안(약 5억 4천만 원)을 추징했습니다.
신장 창지후이족자치주도 인터넷 생방송 진행자 단야후이의 탈세 사실을 적발, 체납 세금과 벌금으로 32만 7천500위안(약 6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중국의 유명 배우 쑹쭈얼이 4천500만 위안(약 82억 원)을 탈세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국가세무총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연예인과 쇼호스트 등 온라인 생방송 진행자들에 대한 탈세를 집중적으로 단속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연예인과 온라인 생방송 진행자들의 탈세 문제가 쟁점이 되면서 당국의 세무 조사가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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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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